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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자라시와 유카타

「주염」기술에서 나오는 미묘한 색상의 조화

사카이의 자연이 태동시킨 와자라시·유카타 산업

와자라시와 유카타

손염으로 만든 유가타에, 부채를 한손에 들고 저녁 바람을 쐬는 모습---그리운 일본 여름의 풍경입니다. 유카타에 그려진 가을 풀잎들이 시원스러움을 더해줍니다. 에도시대 중엽부터 와자라시(일본전통의 면직물) 제조업이 발달했던 사카이에,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오사카시내의 염색업자들이 피난해 옴으로서 유카타 염색업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와자라시는 불순물을 제거해 표백한 목면으로, 당시 물이 풍부한 이시즈가와강에 인접한 게나지역에서 많이 생산되었습니다. 전국의 약 70퍼센트의 수요를 충당하는 와사라시의 발달과 함께, 옷감에 염료를 넣어 물들이는 손염법이 산업으로서 사카이에 뿌리내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약 30사가 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산업을 잇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업자가 한곳에 집중되어 있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문 일입니다.

은은한 느낌을 자아내는 장인의 기술

와자라시와 유카타

유카타용 옷감은, 몇가지 공정을 거쳐 염색이 이루어집니다. 옷감 위에 틀을 놓고 틀 하나하나마다 방수풀을 먹여, 무늬에 따라 개별 염색을 하기 위한 기초작업을 합니다. 꼼꼼하게 풀을 먹이는 작업은 풀을 칠하는 주걱이 닳아버릴 만큼 힘을 요구하는 기술입니다. 잔잔한 무늬일수록 숙련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염료를 넣는 공정에서는 염료가 잘 스며들도록 진공 펌프를 조절하면서 염료를 투여, 이 작업을 통해 옷감의 뒷편까지 선명한 염색이 이루어집니다. 미묘한 선염과 색깔의 농담은 오랜 경험과 기술에 의한 것으로, 무늬 하나 하나에 장인의 정성이 배어 있습니다. 전통적인 주염 방법으로 정성껏 염색된 유카타용 옷감은, 기계로 표면만 프린트한 제품과는 달리, 옷감의 뒷면까지 그 무늬가 선명해, 오래 입어도 색이 바라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좋고 훌륭한 것을 계승 발전시키는 장인의 기술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염 공정의 일례

(1) 풀먹이기… 특수한 본 위에 방염풀을 큰 주걱으로 균일하게 칠합니다. 이렇게 풀을 먹임으로써 무늬 부분만 염색됩니다.

(2) 테두리처리… 색이 혼합되지 않도록 옷감의 테두리에 방염풀을 먹입니다.

(3) 주염… 옷감 위에 조심스레 염료를 부어넣습니다. 옷감 뒷면에 진공 펌프를 설치, 염료가 잘 배게 합니다. 풀을 먹인 곳 외에는 염색이 이루어집니다.

(4) 빨기… 필요이상으로 밴 염료와 풀을 씻어내고, 원심 탈수기로 탈수합니다.

(5) 건조… 천장에 매달아 자연 건조시킵니다. 두번째 공정에 들어갈 때는 풀먹이기 작업부터 다시 반복합니다

本文ここま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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