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ead of this page.

A body is from here.

선향

사카이의 향

향기로 알 수 있는,
원료에 대한 고집, 배합의 묘미

엄선된 천연향료를 배합.

사카이의 향

일본에서의 향 제조는 약 400년전 사카이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제조법은 중국 또는 한반도에서 전해진 듯 합니다. 당시, 자유도시이자 국내 유수의 무역항이었던 사카이에 향의 원료가 되는 향목 등도 자연히 집하되었으리라 추정됩니다. 또한 무로마치시대(1338-1573)에는 다도와 함께 향도도 성행, 이 시기부터 독자적인 향료 배합 기술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교토, 나라 다음으로 사찰이 많았던 것도 향 제조 발전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열대·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침향, 백단 같은 향목 이외에, 향신료·한약재 등도 향의 원료가 되었습니다. 고급품으로 정평이 나 있는 사카이의 향은 엄선된 천연향료를 사용, 그 미묘한 배합의 결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공정이 기계화되고, 컴퓨터 제어에 의해 배합이 이루어지는 지금도, 일부 고급 향은 숙련된 장인의 손에 의해 배합되고 있습니다. 또한 향료의 배합율 등은 각 제조회사의 기밀로, 시대의 요구에 맞추어 개발·계승되고 있습니다. 향도에는 「향기를 듣는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독특한「배합」을 통해 완성되는 사카이 향으로부터, 사카이의 활기, 역사와 전통, 제조자의 정성마저 들려오는 듯 합니다.

전통과 새로움의「조화」

사카이의 향

마음의 휴식이 주목받는 현대생활 속에서「향기」는 새로운 역할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불교의식에서 사용하는 향도「향기」의 종류가 중시되는 추세입니다. 또, 아로마세라피 효과 등도 연구되어, 라벤더 등의 꽃향기를 비롯, 방향제의 역할을 하는 향 등과 같이 그 역할이나 용도가 다방면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카이의 향 메이커는 역사·전통·긍지를 소중히 하면서, 일시적인「유행」에 그치지 않는 새로운「향기문화 창조」에 힘쓰고 있습니다. 전통의 중후함과 따뜻함, 새로운 문화 창조를 향한 여유 등의 미묘한「배합」을 통해.

향 제조공정의 일례

(1) 정성껏 가루를 낸 원료를 전통의 배합율로 혼합합니다.

(2) 끈기를 내기 위한 다부고와 염료를 첨가합니다. 은은하고 깊이가 있는 적색을 내기 위해서는 선명한 빨간색 염료를 넣습니다.

(3) 「고네」또는 「네리」(반죽하기)라고 불리는 공정에서는 약 80도의 온수를 넣어, 약 30분간 혼합기로 반죽하여 찰흙처럼 만듭니다. 더운물의 양은 배합에 따라 조절합니다. 열에 의한 변색을 막기 위해 혼합기의 내부는 신주로 되어 있습니다

(4) (3)의 반죽을 원추형으로 뭉친「다마」를 추출기에 넣고 유압으로 고운 국수발처럼 뽑아냅니다. 이 향을 쟁반에 받쳐, 대나무 주걱으로 일정한 치수로 자릅니다. 대나무 주걱은 장인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칼로 자른 것처럼 빨리 가지런히 자르기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5) 「나마」라고 불리는 작업. 우선 대나무 주걱을 쟁반과 향 사이에 집어 넣고, 대나무 주걱과 손바닥을 마주해 향을 들어올려 건조판에 늘어 놓습니다. 향을 집는 손에 힘이 너무 들어가면 들어올렸을 때 향이 끊어져 버립니다.

(6) 건조판에 늘어놓고 롤러식 커터로 절단합니다. 여기까지의 작업은 향이 말라버리기 전까지의 한정된 시간에 끝내야 합니다.

(7) 이중 구조의 건조실에는 통풍구의 폭을 조절할 수 있는「베카코」라고 불리는 창문이 달려 있습니다. 최근에는 에어 컨디셔너를 이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8) 휘어진 향을 제외하고 다발을 지어 묶습니다. 향 속에 들어있는 향료의 향기가 밖으로 배어나올 때까지의 시간이 각각 다르므로, 다발 채 잠시 두었다가 상자포장을 합니다.

本文ここまで

Sakai City CIR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