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톤보야마 고분

소재지　사카이시 모즈아카하타초 5정

고뵤야마 고분의 후원부 동쪽에 있었던 원분으로, 고뵤야마 고분의 배총(매장자를 모시던 신하의 무덤)으로 추정됩니다.

토사채집으로 인한 파괴가 시작된 1949년에 발굴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당시에 이미 훼손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었지만, 2단 축성 구조의 분구는 직경 약50m, 높이 약6m 정도의 규모였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즙석(지붕 돌)과 토용열의 존재가 확인, 많은 출토 유물이 산재해 있었으나, 조사에 의해 그 대부분이 수집, 또는 그 후에 재발견되어, 부장품의 전체 내용이 밝혀졌습니다.

부장품은 동제 거울·철제품·활석제의 구슬류나 실용품으로 보기 어려운 모조품 등으로, 거울은 위지삼공경과 문무경의 두장이 발견되었으며, 철 제품으로는 칼이나 철제 화살촉 등의 무기류와 작은 칼·도끼 등의 도구류, 방사선상의 용도불명의 철기가 발견되었습니다.

또, 활석제의 모조품류는 작은 구슬을 단 곡옥이 5, 곡옥이 729, 절구형 구슬이 약20000, 쌍공원판이 1, 검모양이 1, 도끼형이 6, 낫모양이 13, 작은 칼형이 369개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