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노야마　고분

니산자이 고분의 북쪽 약5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죠노야마 공원이라고 불리는 고분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단순히 둥근 모양의 분구로 보이지만, 원래는 전방부가 서쪽을 향하고 있는 가리비형 고분으로, 1950년대까지는 해자터가 논두렁에 선명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1968년부터 시작된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분구가 현저하게 변형되었습니다.

그 후의 발굴 조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공원으로 복원, 보존되고 있습니다.

분구는 전장 69m, 후원부 직경 약 53m, 높이 7m 전방부 폭 29m의 규모로, 즙석(지붕 돌)과 토용열의 존재가 확인되었습니다.

전방부를 깍아냈을 때에 분구의 중앙에서 매장시설이었을 가능성이 있는 점토덩이가 나왔다고 전해집니다．